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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라치' -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 신고 포상금 제도

코드생활 2020. 12. 31. 18:13

안녕하세요. 코드 서핑입니다.

지금 수도권에서는 2021년 1월 3일까지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을 시행하고 있죠. 자영업자분들의 한숨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듯합니다. 어려운 시기에 정부에서는 코로나에 대한 확산을 막고자 한 번에 5인 이상의 사람들이 모이지 못하도록 대책을 내놓은 건데, 여기에 위반하는 곳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코파라치' 장려책이 지금 화제입니다.

 

 

 코파라치란?

기존 '파파라치'에 '코로나'가 더해져 코로나 방역지침을 위반하는 곳을 집중적으로 신고하는 뜻의 '코파라치'입니다.

코파라치 신고는 현재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수도권 5인 이상 집합 금지'명령이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서 포스팅한 글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 링크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2020/12/21 - 수도권 5인 이상 집합 금지 - 기간, 적용제외 대상 알아보기

 

수도권 5인 이상 집합 금지 - 기간, 적용제외 대상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코드 서핑입니다. 지금 연일 코로나 확진자 수 900명~ 1000명대를 오가고 있죠.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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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에서는 5인 이상 집합 금지를 위반하는 곳에 대한 신고 포상으로 연말까지 우수 신고자 100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고, 각 수도권 자치단체에서는 이와 별개로 자체적으로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는 곳도 있습니다. 

 

 

 

수도권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이 12월 23일부터 시행됐는데, 8일 동안 총 8477건 접수로, 일 평균 1060건 정도 신고가 접수된 셈입니다. 이 수치는 지난 4개월 수치보다 약 7% 상승한 수치라고 하는데요. '코파라치'에 대한 관심이 어느정도 인지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코파라치 신고 방법

▲안전 신문고

 

 

위 사진과 같이 생활 속의 위험요인을 신고하는 '안전 신문고'에서 코파라치 신고도 이루어지는데요. 코로나 관련 파파라치 외에도 평소 다니고 있는 길의 보도블럭 벽돌이 깨져서 위험하다던지, 신호등에 달려있는 과속감지 카메라가 대롱대롱거린다던지 하는 사례도 신고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코파라치에 대한 자영업자 반응

▲5인 이상 집합 금지

 

 

코파라치 신고가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당사자인 자영업자분들의 입장은 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가뜩이나 손님 발걸음이 끊긴 식당가에 '코파라치'가 돌아다니며 감시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야박하고 답답하다는 입장입니다. 코파라치를 장려하는 포상금 제도 자체가 문제라고 토로하고 있습니다.

 

 

▲4인 이하 착석 가능

 

 

이와 반면에, 코파라치 장려 정책은 전혀 문제가 없고, 오히려 찬성한다는 자영업자분들도 있습니다.

어차피 5인 이상 손님은 철저하게 안 받고 방침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코파라치로 인한 피해를 보는 일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다 같이 지침을 준수해서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가 끝나는 게 최선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코파라치

 

 

여기까지 '코파라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코파라치 장려책은 경제적으로 지금 위기에 처해있는 자영업자 분들에게 심적으로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생각이 들긴 하지만, 일부의 방역 지침을 지키지 않는 분들 때문에 코파라치같은 '공익 신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힘들었던 2020년 한 해가 끝나갑니다. 끝까지 힘내시고 파이팅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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