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L I F E

쿠팡플레이 - 쿠팡의 'OTT 서비스' 가격, 장,단점 비교

코드생활 2021. 1. 1. 17:01

 

안녕하세요. 코드 서핑입니다.

요즘같이 외출을 삼가고 방구석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영화, 드라마를 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플랫폼 이용하시나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OTT 서비스 기업은 '넷플릭스' or '왓챠'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앞으로 여기에 한 가지 추가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바로 '쿠팡플레이'입니다.

 

 

 OTT 서비스란?

먼저 약간은 생소할 수 있는 개념인 'OTT'에 대해 알아보고 시작하겠습니다 OTT 서비스는 'Over The Top'의 약자로 인터넷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뜻합니다. 국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OTT 기업은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프라임 비디오' 등등 이미 정말 많습니다. 그중 가장 33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넷플릭스가 압도적입니다.

 


 

 쿠팡플레이, 그리고 장점

 

 

쿠팡에서도 이번에 OTT 사업에 진출합니다. 쿠팡은 원래 쇼핑앱으로 치면 1800만 가입자를 보유한 거대기업인데 최근 '쿠팡잇츠'로 배달업종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이미 '배민'이나 '요기요'같은 자리를 다잡고 단단히 버티고 있는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는 패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포화상태인 시장에 진출할 때는 자신만의 강점이 있어야 할 텐데요. 쿠팡플레이에서의 장점은 기존의 로켓 배송 멤버십 가입으로 추가금액 없이 '쿠팡플레이'를 이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쿠팡 로켓와우 멤버십 + 쿠팡플레이 = 2900원

 

쿠팡플레이에서 기존 넷플릭스나 왓챠 고객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서 펼친 전략은 '가격 경쟁력'인 것 같습니다.

쿠팡 앱을 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로켓배송' 멤버십을 이용하는 고객이 많다는 점을 이용해서 추가적인 금액 지불이 없어도 쿠팡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1+1같은 느낌을 주는 거죠.

 

가격 경쟁력 측면으로 봤을 때, 넷플릭스 멤버쉽 이용권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더 크게 와 닿습니다.

 

 

▲ 넷플릭스 이용권

 

 

사실상 넷플릭스 베이직 요금제는 HD 화질도 못 보기 때문에 패스하고 기본 스탠다드부터 고려해야 하는데 12,000원부터 시작입니다. 그래서 보통 동시접속을 통해서 1/4 금액씩 나눠내고 프리미엄을 이용합니다. 그래도 한 달 2900원인 쿠팡플레이 보다 비쌉니다.

 


 

 쿠팡플레이 단점

앞에서 타 OTT 플랫폼과 비교해서 쿠팡의 강점으로는 가격 경쟁력을 꼽았는데요. 단점은 정말 명확합니다.

새롭게 진출한 분야이기 때문에 이미 차근차근 가입자를 쌓고, 저작권 협상을 통한 다양한 영상들을 보유한 넷플릭스, 왓챠와 비교해서 보유한 영상이 '한정적'입니다.

 

좀 더 솔직히 얘기하면, 아직까지는 가격적으로 '저렴하다' 정도이고, 단지 그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흥행을 거뒀던 영화들, 우리에게 익숙한 영상들이 대부분입니다. 여기에서 타 플랫폼과 가장 큰 차이점이 부각되는데, 바로 '오리지널 콘텐츠'의 부재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 홈

 

 

위 사진은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콘텐츠로 진행하고 있는 '스위트 홈' 포스터입니다. 쿠팡플레이와 비교해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가입자들이 계속해서 정기 구독을 하는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아직까지는 가장 중요한 '독점 영상'이 없다는 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왓챠 독점 '체르노빌'

 

 

마찬가지로 왓챠에서도 단독으로 '체르노빌' 드라마를 선보였는데, 개인적으로도 흥미진진하게 봤었던 시리즈입니다. 앞서 말한 점과 같이 각자 플랫폼만의 독점적인 영상이 가입자를 유치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쿠팡플레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쿠팡플레이는 이제 막, 시작한 분야이기 때문에 영상의 다양성은 부족하지만, 어디까지나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될 수밖에 없습니다. 쿠팡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점도 어디까지 발전할지 기대하게 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넷플릭스가 주도하고 있는 OTT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 구도가 만들어지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반길만한 부분입니다. 좋은 선택지가 많아지는 기분 좋은 2021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익하게 보셨다면 공감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