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결말 이진욱 정체 - 얼굴이 깨끗해진 이유?

 

안녕하세요. 코드 서핑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 재밌게 보셨나요?

음.. 저는 다소 충격적이면서 소름 돋게 재밌었네요. 마지막까지 풀리지 않는 궁금증을 가지고 끝난 스위트홈.

그중 한 가지인 작중 편상욱 역 이진욱 배우의 정체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아직 스위트홈을 안 보셨다면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스위트홈

 

 

먼저 이진욱의 정체를 알아보기전에 반드시 살펴봐야 할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정의명'입니다.

 

 

 정의명

▲씨익

 

정의명은 후반부에 나오는 인물인데 난리 속에서 군인들을 습격하고 무장한 뒤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을 찾아다니는 '중섭'과 같이 다니는 인물로 나옵니다.

 

사실 정의명은 '특수감염자' 이죠. 특수 감염자는 괴물 화가 진행되고 나서 보름 이상을 버틴 감염자를 뜻하는데요.

정의명의 괴물 능력은 인간의 신체가 죽더라도 '다른 신체에 들어가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뭘 봐

 

사기죠. 안죽습니다. 정확히는 현수한테 '죽을 뻔'했지만 마지막에 액체 형태로 탱크에 들어가 그린홈을 빠져나가는 장면을 통해 죽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만 봤을 때는 거의 최종보스감인데, 만약 시즌2가 나온다면 도망친 정의명이 나중에 어떤 식으로든 큰 위험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이진욱의 정체

 

▲'그건 사람이 아니었어'

 

자, 그럼 이제 사이즈 나오죠? 이진욱의 정체는 바로 도망친 정의명입니다.

 

도망친 정의명의 액체 괴물 상태에서 이진욱의 몸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이진욱이 재등장 하기 전, 유리를 구하다 죽었다

▲유리손 꼬옥

 

첫 번째 이유로, 유리를 업고 도망치다 정의명이 쏜 총에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장면에서 죽음을 암시하는 모습으로 마지막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이진욱은 괴물 화가 진행 중인 사람이 아니라 멀쩡했었기 때문에, 인간이라면 그대로 죽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멀쩡히 재등장했죠. 

 

 

 2. 이진욱이 운전하고있는 군인 장갑차

▲스윽 쳐다보는 이진욱

 

두 번째 이유로, 이진욱이 현수를 태우고 운전하고 있는 군인 장갑차입니다.

이 차량은 정의명이 처음 그린홈에 쳐들어왔을 때 중섭과 같이 타고 온 차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현수에게 당해서 액체상태로 도망칠 때도 타고 나갔죠.

 

그런 차를 이진욱이 마지막에 운전하고 어디론가 가고 있습니다. 이미 죽었어야 할 이진욱이 말이죠.

 

 

 3. 이진욱의 피부가 깨끗해졌다.

▲갑자기 이진욱의 피부가 깨끗해져서 충격

 

마지막으로 포스팅의 제목이기도 한, 이진욱의 피부입니다. 이진욱은 과거에 어떤 나쁜 놈 때문에 방화로 아버지를 잃고, 얼굴에 화상을 입었죠. 지워지지 않는 과거의 아픔을 얼굴의 화상흉터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장면의 이진욱의 얼굴은 흉터 하나 없이 깨끗합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보통의 인간이라면 할 수 없는 능력, 완벽한 피부 재생. 즉 괴물을 뜻합니다.

 

정의명이 이진욱의 몸속에 들어갔기 때문에 완벽하게 화상흉터가 지워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진욱의 정체는 바로 괴물화된 정의명이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뭔가 더 나올 듯한 느낌을 계속해서 받았던 스위트홈. 시즌2 계획이 없다고 하는데 그러면, 지금 풀리지 않는 떡밥은 어떻게 된 건지 궁금합니다.! 이시영(서이경)이 들고 온 열리지 않는 가방은 무엇이며 남편은 어디에 어떻게 있는 것인지, 정의명(이진욱 모습)은 현수를 데리고 어디로 가는 것인지 등등. 시즌2가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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