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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트리 간장게장 논란 사건 - 문 닫은 간장게장집 현재상황

코드생활 2020. 12. 18. 20:36

 

안녕하세요. 코드 서핑입니다.

현재 구독자 66만 유튜버 '하얀트리'가 올린 간장게장집 리뷰 영상 때문에 큰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 그 영상으로 인해 간장게장집을 운영 중이던 사장님은 가게문을 닫을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어떤 논란인지 사건의 발단부터 현재 상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사건의 발단

 

유튜버 '하얀트리'는 무한리필 간장게장집인 '신라간장게장'에 리뷰를 목적으로 방문합니다. 식사를 하던 중 하얀트리는 간장게장을 리필 주문했는데, 이 때 직원이 가져다준 리필 게장에서 '밥알'이 나왔습니다. 밥알을 보고 식당의 '음식 재사용'을 의심하게 된 건데요.

 

 

당시 직원을 통해 리필 게장 접시'밥알'이 들어있다고 알렸으나, 직원은 그 부분에 대해서 따로 설명을 제대로 안 하고 리필 게장 접시를 가져갑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하얀트리는 '음식 재사용'에 대해 확신하게 된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이 내용이 담긴 영상을 '12월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게 됩니다.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이 다음 날부터 간장게장집에 전화로 욕설을 하고, 식당 평점을 테러하는 등 직접적인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유튜브 영상 업로드 후

 

영상이 업로드된지 하루 후 직접적인 공격이 이어지자 사태 파악에 나선 간장게장집 사장님은 '하얀트리'채널에 업로드 된 영상이 본인의 가게가 '음식 재사용'을 하고 있다며 순식간에 퍼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합니다. 이후 바로 하얀트리 유튜브 채널에해명 댓글을 달았으나 차단 처리가 되어 제대로 된 해명이 되지 않았습니다.

 

 

 신라간장게장 사장님 해명

 

신라간장게장 사장님은 버려지는 음식들의 대한 낭비를 줄이기 위해 드시던 게장의 소스 및 꽃게를 리필 접시에 같이 부어서 제공한다면서 밥알이 들어가 있던 이유에 대해 해명했는데요. 직원이 제대로 설명을 안 한 점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하지만, 음식은 절대로 재사용하지 않으니 추가로 주방, 홀 CCTV도 공개할 용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상황

 

간장게장집 사장님의 해명글을 본 유튜버 하얀트리는 바로 영상을 내렸으며, 본인도 논란에 대해 해명하는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영상에서 오해가 있던 부분을 풀고, 그 부분에 대해서 영상으로 추가 업로드하려 했지만 사장님이 원치 않아하셔서 CCTV 공개나 추가적인 영상은 제작하지 않았다고 전했는데요.

 

게장집 사장님은 15일 청와대 국민 청원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상태이고, 가게는 악플과, 항의 전화로 현재는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또한  MBC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 라디오에 출연해, 피해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 '법적인 처분'도 생각 중인 걸로 밝혔습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하얀트리 간장게장 논란 사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가 가지는 파급력에 대해 제대로 생각하지 못해서 일어난 사건인 것 같습니다. 하얀트리 스스로도 영상에서 자신의 파급력에 대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을 만큼 영향력은 엄청난데요. 가뜩이나 코로나로 인해서 매출 감소로 힘들어하고 있는 자영업자 분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간장게장 사장님도 문제가 원만하게 해결되어 더 이상 피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