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 인격장애 뜻, 선미가 앓았던 장애

 

 

안녕하세요. 코드 서핑입니다.

얼마 전 엠넷 '달리는 사이' 프로그램에서 가수 선미가 '경계선 인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했었죠. 방송에서는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주던 선미가 인격장애를 앓았다고 하니 좀 충격입니다. 그럼 선미가 앓았던 '경계선 인격장애'는 어떤 병인지 뜻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계선 인격장애 뜻

 

경계선 인격장애는 정서나 행동, 대인관계에 있어서 매우 불안정한 상태의 이상 성격을 가리키고 감정 기복이 매우 심한 상태를 말합니다. '경계선 인격장애' 혹은 '정서불안 성격장애'라고도 말합니다. 불안한 심리상태를 보이는 신경증적인 증상에서 정신분열증이라고 부르는 '조현병' 사이의 중간 범위의 환자를 가리키는데요. 'Robert Knight'가 1953년에 처음으로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경계선 인격장애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로 환경적, 사회적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자아가 성립되기 시작하는 성인이 되기 전 ~ 성인 초기에 많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 병을 겪는 환자들은 심한 감정기복과 함께 불안함을 가지고 끝없는 공허감 , 무기력감을 느끼며 본인이 아슬아슬한 위험한 상태에 놓여있다고 생각하게 되며, 실제로 위기 상황에 처했을 때는 극도의 분노감을 느껴, 자기 제어가 어렵다고 합니다.

 

더 악화되면 종종 자해로도 이어지기도 하고, 경계선 인격장애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은 약 10% 자살률을 보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매 년 인구의 약 1.6%가 경계선 인격장애를 진단받고 있으며, 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경계선 인격장애의 치료법에는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면서 심리치료를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성격장애의 일종이기 때문에 단기간의 치료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절반 정도는 10년 이상의 치료를 받는 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선미, 데뷔 14년차 가수

 

선미는 처음 '원더걸스'로 중3 때 데뷔해서 20년 기준으로 데뷔 '14년 차'인 가수인데요. 그만큼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일찍이 사회생활을 해왔습니다. 보통 중3 정도의 나이에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놀고, 공부하는 학창 시절을 보내는데 이 시기에 선미는 가수 생활을 위해 보통의 생활을 포기해야만 했죠.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자아가 형성되어야 할 시기에 이동하는 차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보니, 불안정한 심리상태가 지속되면서 '경계선 인격장애'로 악화된 것 같습니다. 현재 선미는 5년 전에 경계선 인격장애를 진단받고, 심리치료와 약물 치료를 통해 괜찮아졌다고 하는데요. 이제는 아픈 과거는 훌훌 털고 일어나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연예계는 사람들 앞에서 좋은모습을 보여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이미지 관리 때문에 행동의 제약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때문에, 연예계에 종사하는 분들은 마음의 병을 하나씩 가지고 계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얼마 전에도 개그맨 정형돈 씨가 공황장애 악화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던 이슈도 있었구요.

 

 

2020/11/24 -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증상 - 이 방법으로 극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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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경계선 인격장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항상 빛나 보이는 스타들에게서 유독 마음속 어두운 면이 짙게 깔리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마음이 아프신 모든 분들이 잘 이겨 내고 긍정적인 사고로 밝은 모습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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