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경제상황이 더욱 어려워진 시점에 한푼이라도 더 아껴보자! 라는 마음으로
오늘은 '금리인하 요구권'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대출을 받게 되는데요, 돈 들어가는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보니 이런저런 이유로 대출을 받으셨다면 지금 이 글을 집중해주세요!
-금리인하요구권?
금리인하요구권은 각 금융회사에서 대출받은 고객이 처음 대출받을 당시와 비교해서
취업, 승진, 재산증가, 신용등급 등 여러조건들로 신용상태가 좋아졌다면,
이용중인 대출에 대해서 대출 금리를 낮춰달라고 요구하는 권리에요.
지금은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이 확대돼서 은행뿐만 아니라 카드, 보험등 1, 2금융권에서 행사가 가능해요.
금리인하요구권은 신청시 수용이 거부돼도 불이익이 없어요.
그렇기때문에 본인이 신청자격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부담없이 신청하셔도 돼요. 그리고
2017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금리인하요구권으로 아낀 이자는 1136억원이나 된다고해요!
Good!
그런데 이렇게 좋은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민의 61.5%는 이 권리를 모르고 있다고 해요.
- 현재 금리인하요구권 이용 현황
2017년 - 11만 3071건
↓
2018년 - 22만 8558건
↓
2019년 - 47만 8150건
↓
2020년 상반기 - 33만 8082건 !
보시다시피 금리인하요구권 이용실적은 2017년에 11만건으로 시작해서 2018년도에는 22만건으로 두 배 늘었고 2019년에는 두 배 보다 더 늘어난것을 볼 수 있어요.
올해인 2020년에는 상반기에만 34만건 가까이 되네요. 거의 일년마다 이용실적이 두 배 이상씩 늘어나고 있고,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으셨어요. 금융당국쪽에서도 누구나 편리하게 금리인하요구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간다고 하니 앞으로 이용하는 분들이 더 많아짐에는 틀림없네요.
-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그렇다면 해가 거듭할수록 금리인하 신청은 많아지는데 수용률은 얼마나 될까요?
2017년 - 41.5%
2018년 - 26.6%
2019년 - 29.9%
2020년 상반기 - 32.5%
2017년에는 신청 11만 3071건 중 4만 5820건이 수용돼서 41.5%나 되는 분들이 혜택을 받으셨네요. 그다음 해인 2018년은 다소 하락한 26%대이고 2019년에는 0.1% 모자란 30%의 수용률이 집계됐어요. 2020년 상반기에만 신청건수가 34만건에 달하다 보니 수용률도 32.5%로 높은데요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신청 자격요건
그렇다면 대출을 받았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할까요? 앞서 말했다시피 신용등급상승, 연 소득 증가 등 신용상태가 좋아졌다는 요구조건이 있어요. 좀 더 세부적인 공통사항으로는
1. 대출받은 상품이 이용자 본인의 신용상태가 변동됨에 따라서 대출 금리도 같이 변할 수 있는 상품이어야 하고요.
또 2. 신용상태가 좋아졌다는 변화는 대출 금리에 영향을 줄 수 있을정도가 되어야 해요.
이 밖에 다른 요건들은 각 금융회사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본인이 이용하고있는 금융회사 홈페이지에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자격요건을 찾아보셔야 해요.
아래에서 금융회사 3곳의 신청 자격요건을 알려드릴게요.
- 금리인하요구권 신청방법
- 국민은행
- 우리은행
- 농협
좀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각 금융회사 홈페이지 링크로 들어가셔서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오프라인 창구'를 이용한다면 금리인하 신청서를 작성하고
재직증명서 +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등 필요한 증빙자료를 내시면 돼요.
- 수용결과는 언제?
본인이 대출상품을 이용하고있는 금융사에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을했다면,
접수하고 나서 영업일기준 10일안으로 결과를 알려줄거에요.
이상으로 '금리인하요구권' 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모두가 한 푼이라도 아끼자는 심정일 텐데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꼭 내가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자격이 되는지 확인해보시고 혜택받으셔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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