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 백색입자 발견, 회수

• 인플루엔자 백신 '코박스플루4가PF주' 61만 5000개 자진회수

오늘, 10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한국백신사의 인플루엔자 백신인

'코박스플루4가PF주' 의 4개 제조단위 61만 5000개 분량을 제조사가 자진 회수하기로 밝혔습니다. 원인은 백신에서 백색입자가 발견되었기 때문인데요.

• 상온 노출 의심 백신, 이후 또?

얼마전에 있었던 '상온노출 의심 백신' 접종에 대한 사건이 있었던 만큼, 또 다시 백신에 대한 문제가 발생 해 이미 백신을 접종하신 분들이나 예정이었던 분들은 걱정이 크실텐데요, '상온노출 의심 백신'을 접종자수 는 이미 알려진것만 2300명에 육박한다고 하고 이상 반응 신고 사례도 현재까지 12건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발열, 오한 두통 메스꺼움등의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요

• 백색입자? 

그렇다면 이번에 백신안에서 발견된 백색입자는 무엇일까요? 보건소 및 한국백신 영업소에서 성분 검사결과 입자는 단백질 99.7%, 실리콘 오일 0.3%로 확인됐는데요. 이는 전문가입장에서는 항원단백질 응집체로 보이고 접종시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낮다고 합니다. 실제로 백신 중 이와같은 항원단백질이 응집해 입자를 보이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고 해요.

• '코박스플루4가PF주' 이미 접종자 수 17,800명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낮다고는 하지만 걱정이 되는건 어쩔 수 없는데요, 이미 '코박스플루4가PF주'의 현재까지 접종자수는 17,800명정도이고 이상 반응 신고는 1건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상반응은 접종부분 국소통증이라고 하네요. 

• 문제 제조단위 2개 외에도 나머지 제조단위 2개도 회수

이번에 같은 주사기를 사용해서 발견된 2개의 제조단위 외에도 발견되진 않았지만 나머지 2개 제조단위 백신에 대해서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해요. 국민의 조그만 불안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제조사의 입장인데요. 그 회수량은 61만 5000개의 달한다고 해요.

• 이상반응이 나타난다면?

만약 '코박스플루4가PF'주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했고, 두통, 발열, 오한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면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로, 유료로 백신을 접종하신분들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https://drugsafe.or.kr)로 신고하셔야 합니다.

10월로 접어들면서 일교차도 커지고 감기걸리기 십상인데요. 코로나로 혼란스러운 이 상황에서 건강챙기기위해 맞는 백신까지도 불안하게 만들어서 걱정입니다.

여러분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