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L I F E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 상장가

코드생활 2020. 10. 16. 16:57





안녕하세요. 공모주 청약으로 열기가 뜨거웠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15일 코스피 상장했는데요. 처음 상장했을 때와 하루 사이에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먼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알아볼게요.

회사는 2005년에 설립되었고 최대 주주는 방시혁 의장입니다.

지분 34.7%를 보유하고 있는데 1237만 7337주에 달합니다. 지분가치는 1조 6700억 원이나 되네요. 아래에서 알아보겠지만 이번 상장으로 주가가 30만 원까지 올라갔을 때

지분가치는 3조 7132억 원까지 증가했습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작은 회사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국내 최초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의 아티스트를 배출한 글로벌한 기업이 됐죠. 거기에는 BTS가 견인 역할을 했구요.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 직후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 상장되었는데요.

공모가는 13만 5000원이었는데 9시에 거래 시작하자마자 2배인 27만 원으로 출발해,

35만 1000원으로 올라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로 출발해서 상한가를 치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했어요. 공모가도 높았는데 엄청난 출발이었는데요.


얼마 전 비슷한 양상으로 엄청난 경쟁률을 자랑했던 SK바이오팜카카오 게임즈 공모주랑 비슷한 출발을 보인 셈인데, 공모주 청약 때 SK바이오팜은 경쟁률 606.97 대 1

카카오 게임즈는 무려 1524 대 1이었죠.

셋 다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했었구요.




- 상장 후 현재




그렇다면 하루가 지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상장가는 현재 얼마일까요?

현재는 20만 원을 간신히 버티고 있는 상황이네요.

16일 9시25만 3000원으로 개장한 주가는 3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서 21만 1500원에 거래되었고, 20만 500원까지 내려갔어요.

이렇게 상장 직후와 달리 주가가 내려간 이유에는 외국인들의 "팔자"와 개인들의 대량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앞서 언급한 SK바이오팜과 카카오 게임즈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상장가 계속 하락세를 이어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 BTS에게 보통주 배분


그 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상장하면서 방시혁 의장은 방탄소년단의 회사 기여도를 인정해 멤버 전원에게 균등하게 47만 8695주의 보통주를 증여한다고 하는데요.

이를 환산하면 1인당 205억 원 정도 된다고해요. BTS가 있었기에 회사를 글로벌한 기업으로 키울 수 있었다는 사실을 방시혁 의장도 잘 알고 그에 걸맞은 보상을 해줬네요.



- "아미" 반응



BTS의 팬인 "아미"는 "방탄소년단 굿즈처럼 1주를 사고 싶다"면서 거래 후 인증을 하기도 하고있어요.


여기까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상장상장가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