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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 당근케이크 - '제주 구좌 미니 당근케이크' [내돈 내산] 후기

코드생활 2020. 12. 26. 19:57

안녕하세요. 코드 서핑입니다.

크리스마스 다들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케이크'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제가 이번 크리스마스 때 먹었던 케이크 이기도 한데요. 바로 파리바게트 '제주 구좌 미니 당근케이크'입니다! 그럼 바로 [내돈 내산]후기 보실까요?

 

 

 제주 구좌 당근 케이크

 

이번 당근 케이크는 파리바게트에서 지역상생과 더불어 내놓은 신상 케이크입니다. 청정지역인 제주의 구좌에서 생산된 당근을 이용해서 만든 케이크 이구요. 크기는 2가지홀케이크 크기의 큰 크기와 이번에 제가 리뷰하는 미니 사이즈로 출시되었습니다.

 

 

 첫인상

사실 파리바게트는 자주 가는 편은 아닙니다. 지나가다 소시지 빵이나 하나씩 사 먹고, 아니면 기념일에 케이크 사는 정도? 이번에도 기념일 겸 해서 방문했다가 딱 꽂혀서 미니 당근 케이크를 사게 됐습니다. 평소 투썸의 캐롯 케이크가 제 스타일이라 파리바게트는 어떤 맛일까 싶어서 궁금하기도 했구요.

 

 

 

 

포장해서 받았는데 패키징이 평소 정사각형 패키징이 아닌 게 신기했습니다. 보자기로 싸놓은 것 같은 둥근 느낌이 귀엽게도 느껴지네요. 

 

 

 

 

박스를 펼치니 정말 말 그대로 '미니 케이크'가 들어있네요. 사이즈는 손바닥 만한데 보통 한 조각씩 하는 케이크 양보다는 훨씬 많은 사이즈의 미니 케이크였습니다. 위에 시나몬가루? 와 호두가 마치 제주 구좌의 '당근 밭'을 표현한 것처럼 보이고 거기에 당근 하나가 누워있어요.

 

 

 

 

케이크의 구성은 층층이 번갈아가면서 '마스카포네 크림치즈'층과 시트가 번갈아가면서 쌓아져 있습니다. 3단 이상 되니 그렇게 작지도, 그렇게 크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라고 생각이 드네요. 보통 주변 지인에게 케이크 선물할 때 조각 케이크로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는데, 요런 홀케이크의 축소판 같은 케이크는 선물할 때에도 좋은 것 같아요.

 

 

 맛

 

칼로 잘랐는데 깔끔하게 못 자르고 다 뭉개져 버렸네요.. 아무튼 맛을 한 번 보겠습니다. 아무렇게나 적당히 퍼서..

 

 

 

 

제주 구좌 미니 당근케이크 맛

평소 투썸의 캐롯 케이크에 혀가 적응했던 상태였기 때문에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맛은 역시나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시트에도 호두가 들어있어 식감을 좋게 해 주고, 크림치즈의 부드러움계피향의 시트가 잘 어우러져서 달지 않은 케이크예요.

 

평소 생크림 케이크의 생크림이 부담스러우시거나, 초코 시트 케이크의 달달함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시다면, 이번 파리바게트 '제주 구좌 미니 당근케이크'추천드립니다. 맛의 포인트 '달지 않은 식감 좋은 크림치즈 케이크'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제주 구좌 미니 당근케이크 가격

 이번 파리바게트의 신상 케이크인 미니 당근케이크의 가격은

 8,900원입니다

 

다른 브랜드의 케이크 한 조각보다는 살짝 비싸지만 양은 확실히 더 많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인 것 같아요.

 

 

 

마무리
오늘은 파리바게트에서 신상으로 출시한 '제주 구좌 미니 당근케이크'를 리뷰해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케이크라 더 좋았던 것 같아요. 특히 달지 않은 맛이 제 취향이기도 했구요. 이미 캐롯 케이크, 당근케이크 하면 디저트 카페나 케이크 전문점에서는 없는 곳이 없지만, 지역상생을 위해 제주 구좌 지역 당근을 사용한 파리바게트에게 좀 더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맛있는 당근 케이크도 한 번 드셔 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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