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드 서핑입니다.
오늘은 거진 20년 동안 존재해왔던 '공인인증서'가 폐지된다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공인인증서는 온라인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모든 사람이 만들어야만 했었죠. 사실 보관도 불편하고 따로 보안 프로그램도 여러 개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가지고 있었던 서비스였는데, 그것도 12월 10일로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공인인증서'의 처음과 끝
공인인증서는 전자서명법이 시행된 1999년 7월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등장 이후 전자금융거래법을 거쳐 보완이 되다가,공인인증서 이용에 불편함과 새로운 시대에 맞춘 편의성과 보안성이 더욱 강화된 '금융인증서' 서비스에게 바통터치를 하게 됐습니다.
새로운 '금융인증서'
이번 20년 12월 10일에 인증서비스의 규제를 완화하는 개정된 전자서명법이 시행됨에 따라서, 새로운 '금융인증서' 서비스가 적용됩니다. 편의성은 개선하고 보안성은 높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공인인증서와 비교해서 어떤 점이 좋아졌는지 금융인증서 장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융인증서 장점
▼금융인증서 장점
클라우드 기반의 인증서 보관방식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음
웹 표준(HTML5)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별도의 앱, 플로그인 설치를 안 해도 됨
기존의 10자리이상의 복잡하고 긴 비밀번호 대신에, 간편 비밀번호(PIN), 패턴, 지문 등으로 이용 가능
불필요한 광고나 부가서비스 등록 없이 인증서비스만 이용 가능
한 번의 발급으로 은행뿐만 아니라, 신원확인이 필요한 정부 민원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 가능
▼금융인증서 사용법
본인이 이용하던 기존 은행의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의 인증센터 접속 → 금융인증서 발급
발급된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 클라우드'에 보관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연결하여 사용 가능
▼금융인증서 서비스 은행
우리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KB국민
수협
NH농협
SC제일
한국씨티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
경남
새마을금고
신협
중국공상
산림조합중앙회
KEB하나
신한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금융인증서 궁금한 점
▼공인인증서처럼 1년마다 갱신해야 하나요?
금융인증서는 인증서 유효기간이 기본 3년이며, 자동연장 신청 시 자동으로 연장 가능
▼금융인증서 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누구인가요?
금융결제원과 은행권 공동으로 제공하는 인증 서비스이기 때문에, 현재 은행 인터넷, 모바일 뱅킹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
▼금융인증서는 안전한가요?
1. 현행 전자서명법의 철저한 신원확인 절차를 기준으로 대면, 비대면을 통한 안전한 발급 정책을 준수하여 기존 공인인증서 발급과 동일한 신뢰성을 가짐
2. 또한, 클라우드에 보관하는 금융인증서는 암호화를 거쳐 보관하고, 이동, 복사를 금지해 분실 및 유출을 방지함
3. 금융인증서 이용 시 SMS 인증, 비밀번호 or 생체인증을 통한 2 채널 인증과 더불어 비밀번호 10회 오류 시 인증서 잠금 처리를 통한 인증서 부정사용 방지
4. 금융 인증서비스를 적용하는 기관 관리 (White List), 부정사용 방지 시스템(FDS)을 통한 보안 강화
▼금융인증서와 다른 인증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나요?
금융인증서는 1인당 1개가 원칙이고, 다른 인증서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금융결제원 클라우드에 다른 파일 보관 가능한가요?
금융결제원 인증서 보관 클라우드에는 인증서만 보관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공인인증서의 시대는 저물고 새로운 인증서비스인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확실히 간편인증, 보관으로 편리함이 예상되는 서비스입니다. 20년이 지나가기전에 좋은 서비스가 나왔네요.
다같이 편리한 금융인증서로 갈아타봅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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