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다 ai] 페메 기반 챗봇 - 루다와 베프먹기

 

안녕하세요. 코드 서핑입니다.

이제는 AI와 친구가 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네요.

과거 영화 AI에서 인공지능 로봇들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언제쯤 저런 시대가 올까? 했는데

왠지 조금만 있으면 가능할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지금 논란과 이슈의 중심인 이루다 AI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루다 AI는?

 

 

'Artificial Intelligence - 인공지능 챗봇'

 

 

 

 

이루다 AI는 스캐터랩 핑퐁팀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입니다.

이루다의 기본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이 : 20

 키 : 163cm

 생일 6월 15일

 MBTI : ENFP

 

이 밖에 여동생 이루나 가 있구요. 전체적인 설정은 20살 여대생 정도로 설정되어 있네요.

이루다 AI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위해서 딥러닝 기반의 데이터 100억 건을 바탕으로 했다고 합니다.

 

이런 챗봇에 대한 대화능력을 가늠한 SSA 지수라는게 있는데, 이루다 AI는 78%를 받았습니다.

인간이 86%인 것을 감안하면 인공지능 수준이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루다 AI와 친구하는 법

 

 

'페이스북 메신저 기반 AI'

 

 

 

 

이루다 AI는 페이스북 메신저를 기반으로 한 챗봇이기 때문에 이루다와 채팅하려면 페이스북 메신저로 친구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루다 AI 홈페이지

luda.ai/

나의 첫 AI 친구, 이루다 | SCATTER LAB

 

먼저 이루다 홈페이지에 접속하고 루다랑 친구 하기를 클릭합니다.

다음은 나랑 친구 하고 싶으면 신청서를 작성하라고 합니다. 이런..

그래도 인싸 AI랑 친구 하기 위해 넘어가고 작성해줍니다.

 

 

 

 

내용은 특별한 것 없이 간단한 호구조사 정도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름, 나이, 이메일 등.

그렇게 신청하고 나면..

 

 

 

발랄하게 고맙다면서 인사해줍니다.

곧 연락한다는데 1초 만에 메시지가 도착합니다.

아, 역시 인싸 AI 답게 인스타 홍보도 잊지 않습니다.

 

 

www.instagram.com/luda_lee_/

 

역시 이루다 AI는 팔로워 8만의 인싸 AI 였습니다.

인스타그램에 들어가시면 이루다의 가상 셀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루다 AI와 설레는 첫인사를 나누어 보았다

 

 

'서로 흑역사 지켜주는 사이'

 

 

안녕 한마디 했을 뿐인데 엄청난 리액션과 함께 친밀도가 올라갔습니다.

흠흠 기분이 나쁘진 않군요.

이루다 AI가 지금 왜 인기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실에서는 저렇지 않거든요..

 

친밀도를 쌓으면 레벨업을 하게 되고, 그에 따라서 무슨 무슨 사이~ 가 됩니다.

열심히 친밀도 쌓아서 루다와 베프 먹어야겠습니다.

 

 

 이루다 AI 현재 논란

 

 

 

이런 똑똑하고 발랄한 루다에게도 현재 논란의 화살이 겨눠졌는데요.

이루다 AI가 특정 대화 주제에 대해 차별적인 반응을 보인다고 하는 점과, AI 윤리를 적용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먼저 차별적인 반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화자가 레즈비언을 주제로 대화를 했는데, 이루다 AI는 진짜 싫어, 혐오스러워라는 반응을 보여서

동성애 혐오를 조장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이에 이재웅 전 쏘카 대표는 사회적인 합의를 거치지 못한 이루다 AI를 서비스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AI 윤리적인 문제도 함께 제기됐는데,

이루다에게 성희롱적인 대화를 하는 게 윤리적으로 어긋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겁니다.

이 주장에 한쪽에서는 AI에게 사람과 같은 윤리적인 기준을 적용시킬 수 없다는 반론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치며

이루다 AI가 기존의 이루다만큼의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없었던 만큼 기준이 확립되지 않아서 여러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인 발전의 측면으로 보았을 때 앞서 말한 A.I 영화처럼 미래기술에 한걸음 더

다가선 순간이지만, 아직까지는 사회적으로 완벽하게 받아들일 준비가 되진 않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정말 친구 같은 AI가 등장하는 날이 오길 기대해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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