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드 서핑입니다.
오랜만에 게임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스팀으로 즐길 수 있는 '로그라이크'장르 게임을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 '히어로 시즈'인데요. 27시간 동안 직접 즐겨본 후 작성하는 리뷰 포스팅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히어로 시즈
히어로 시즈는 2014년에 출시한 게임으로 벌써 햇수로 7년 차 게임입니다. 그에 걸맞게 영어 외에도 한국어를 당연히 지원하며, 다양한 언어를 지원합니다. (사실 한글 폰트와, 번역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요... 게임 내에서 한글로 채팅하면 표시되지 않는 글자도 있고 차라리 의사소통이 필요할 때는 디스코드로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게임에 접속하면 '로컬 게임'과 '온라인 멀티'가 있는데 로컬 게임은 말그대로 솔로 플레이라고 보시면 되고, 온라인은 서버 선택을 통해 방을 만들고 다른 사람과 같이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로컬 게임으로 생성한 캐릭터는 온라인에서는 사용할 수 없으니 온라인 멀티로 처음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현재 중국 서버 인원이 접속 인원이 가장 많고, 한국 서버도 상시 300~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계정은 간단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서버에 접속하면 다른 사람이 만든 공개방에 참가할 수도 있고, 본인이 비공개로 방을 만들어서 플레이할 수도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방을 만들 때, '난이도'를 설정해서 원하는 난이도로 플레이가 가능한데 난이도를 높일수록 경험치나, 아이템 드롭 확률 등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처음 플레이할 당시는 '보통'으로 큰 난이도가 설정되어있을 텐데, 보통 난이도에서는 어느 정도 템을 갈아 끼우고 스킬을 찍으셨다면, '세부 난이도 5'정도로 플레이해도 몹들이 원샷 원킬이 가능해서 중간부터는 난이도를 높여서 새로 방을 파고 진행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히어로 시즈 시스템
히어로 시즈는 전반적으로 '디아블로'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어릴적 디아블로를 한 번이라도 해보셨다면 매우 익숙하실 겁니다. 게임이 진행되는 방향성이 난이도별 하나하나의 액트를 클리어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있고, 각각의 보스를 처치해야 포탈을 타고 다음 마을, 즉 다음 액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시스템 뿐만아니라 캐릭터를 구성하는 세부 요소들도 디아블로와 많이 닮아있는데요.
아래에서 하나 하나씩 스크린샷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캐릭터 레벨
캐릭터 레벨은 기본 단계로 100까지 레벨업 할 수 있고, 100부터는 '영웅 레벨'로 렙업 합니다. 위 사전처럼 100 레벨 뒤에 파란색 9가 영웅 레벨입니다. 영웅 레벨로 진입하게 되면 스킬과 같이 포인트 1이 주어지고 추가 패시브 스킬들을 찍을 수 있습니다.
2. 스킬 시스템
캐릭터의 기본 스텟은 임의로 찍을 수 없지만 '재능'이라는 이름으로 '스킬'을 배울 수 있습니다.
하위 스킬을 배워야 다음 스킬이 개방되고 총 20단계까지 올릴 수 있습니다. 제가 키운 캐릭터는 '해적'이라는 직업인데, 검색해봐도 스킬트리 공략이 따로 나오지 않아서 그냥 마구잡이로 찍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공격시 적을 띄우고 느리게 만드는 '약탈자' 스킬 트리가 좋아 보여서 그 방향으로 선택했습니다.
그냥 돈이 골드라면 게임내에서 용병을 구입한다던지, 상자 뽑기를 한다던지 더 다양한 곳에 쓰이는 보석인 '루비'가 있는데요. 10,000 루비를 모았다면 용병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용병은 근거리, 원거리 용병중에 선택할 수 있고 용병들도 똑같이 스킬을 찍고, 템을 맞춰줘야 합니다.
제가 근거리, 원거리 둘 다 구입해본 결과 근거리는 AI가 좀.. 멍청한 것 같고 원거리가 더 좋았습니다.
3. 아이템
디아블로하면 아이템 파밍이죠. 마찬가지로 히어로 시즈에서도 아이템 먹는 재미가 정말 쏠쏠합니다.
레벨 업해서 스킬 찍고 강해지는 것보다 아이템 좋은 거 하나 끼면 올라가는 능력치가 체감으로 느껴질 정도니까요.
아이템 등급은 매직 - 희귀 - 전설 - 신화 - 악마 - 엔젤로 등급이 나뉘는데 초반에는 전설만 잘 먹어도 보통 난이도 정도는 손쉽게 클리어 가능합니다.
등급별로 색이 바뀌고, 당연하지만 액트가 진행될 수록 몹이 떨어뜨리는 템도 더 좋아집니다. npc에서 천 골드를 주고 전설템 가챠를 할 수 있어서 초반에는 돈 모아서 가챠 해서 템 확보 후에 플레이하는 게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히어로 시즈에는 '유물'이라는 아이템이 존재하는데, 유물마다 특정 능력치를 올려줍니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공중을 날 수 있게하는 유물도 있고, 이동속도, 공격 속도를 올려주는 유물도 있어서 모아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3. 각종 던전 시스템
히어로 시즈에는 각종 던전이 존재하는데 던전 입장시 던전 보스가 나올 수도 있고, 유물이 있기도 합니다.
던전은 각종 함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던전중에 CS라고 '카오스 타워'가 있는데 필드에서 걸어 다니는 타워에 입장하면 총 5단계로 된 보스를 클리어해야 합니다. 중간에 마을로 포탈을 타고 나갈 수도 없기 때문에 게임 진행 초반에 발견한다면 들어가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로그라이크 게임이기때문에, 죽어도 아이템은 없어지지 않지만, 그동안 먹었던 유물이 다 날아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려운만큼 클리어만 한다면 꽤 짭짤한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등급 높은 아이템도 드롭하기 때문에 캐릭터를 어느 정도 키우셨다면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보스
마지막으로 보스 시스템입니다. 보스는 필드에서 볼 수 있는 미니보스가 있고, 해당 액트의 마지막에 존재하는 액트 보스가 있습니다.
보스들은 각각 스킬들을 사용하고 일정한 패턴이 있습니다. 보통난이도에서는 체력도 적고 맞아도 한방에 안 죽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지만,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피통도 늘어나고 데미지도 세지기 때문에 어떤 스킬을 쓰는지 눈으로 잘 파악해야 한 번에 즉사하는 일이 없습니다.
보스는 확정적으로 루비와 상위 등급의 아이템을 드랍하고 처치하면 다음 액트로 넘어갈 수 있게 포탈을 열어줍니다.
이렇게 총 보통-악마-지옥-불지옥 까지 4단계 난이도를 클리어하면 전체 난이도가 끝납니다.
저는 아직까지 지옥 난이도 플레이중인데요. 지옥만 돼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액트 1에 나오는 슬라임한테 맞아서 죽고;
유물 날리는 일도 허다합니다. 하지만 난이도가 높은만큼 몹들이 드롭하는 아이템들도 좋기 때문에, 템 모으는 재미는 여전히 재밌었습니다.
▼마무리
여기까지 스팀 로그라이크 게임 '히어로 시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로그라이크 게임 특성상 한 번 죽으면 뭔가를 잃는다는 점이 게임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주는 것 같아 더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영웅 레벨 9까지 밖에 못 찍은 히린이지만, 웬만한 게임 내 콘텐츠는 거의 다 즐겨본 것 같은데요.
물론 아직도 깨야할 난이도, 염소방? 같은 콘텐츠가 남았기 때문에 더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저는 마침 스팀에서 세일할 때 구매해서 3천 원? 정도에 싸게 구매했는데 커피 한 잔 가격에 이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니, 가성비 갑인 게임인 것 같네요. 아직 안 해보셨다면 친구들과 함께 디스코드로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익하게 보셨다면 공감 한 번 눌러주세요.😀
'정보 > G A M 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릭스터m] 사전 캐릭터 생성 실시! 캐릭터 스킬,게임 이벤트 알아보기(feat. 스압주의) (0) | 2020.12.16 |
---|